[Project] 최종 프로젝트 회고
Categories: Project
📌 개인적인 공간으로 공부를 기록하고 복습하기 위해 사용하는 블로그입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틀린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마지막 프로젝트는 정말 힘들었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시도해보기로 했지만, 팀원들의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한 분은 결국 취업까지 이어져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충분히 축하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처음 시도해보는 것들이 많아 시간이 정말 부족했지만, 우선 나부터라도 최선을 다해서 기능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혼자서 많은 부분을 담당하게 되었지만, 이를 통해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Keep: 이번 프로젝트에서 좋았던 점
-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술에 접근
- MSA 구조를 도전적으로 시도해본 것은 쉽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실무에 가까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Kafka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었지만,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술을 접해볼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
- 다양한 기술 스택을 활용하면서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 백엔드 담당 서비스의 명확한 분배로 협업 수월
- 각자 맡은 서비스를 명확히 구분하여 구현함으로써 협업이 수월했다. 이를 통해 역할 분담이 명확해졌고, 각자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 팀원 간의 역할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 최선을 다한 노력
- 팀원 중 한 분은 연달아 잡힌 면접과 취업 준비로 참여가 어려웠고, 다른 한 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5일 이상 참여하지 못했다. 공채 시즌이라 자소서 작성과 코딩 테스트 준비 등으로 프로젝트가 밀리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잠을 줄이고라도 최소 구현 범위까지 기능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Problem: 아쉬웠던 점
- MSA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한 기획의 한계
- MSA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기획을 진행하다 보니, 요구사항 정의서를 최대한 디테일하게 작성하려고 했지만 ERD에 포함된 테이블 수가 많아 필드나 연관 관계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 특히 자원 예약이나 게시판 기능에서 관계 설정이 잘못되어 있었고, 이를 미리 캐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ERD 변경이 잦아 프로젝트 진행에 혼선이 있었던 것도 문제였다.
- 팀장으로서의 역할과 소통의 부족
- 팀장으로서 팀원들을 기다리기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예정된 시간까지 업무를 완료하지 못했을 때 별다른 지시를 내리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려주기만 했다.
- 일을 분배하려 하기보다는 팀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려고 했던 부분이 많았다. 또한, 팀원들의 성격이 소극적이라 의견이나 궁금한 점을 편하게 물어보지 못했던 점이 소통의 장애물이 되었다.
Try: 앞으로의 다짐
- 소통의 중요성 재인식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특히 소극적인 팀원이 많을 때는 더욱 의견을 말하기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를 위해 팀 내에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 MSA 구조에 대한 심층 학습
- MSA 구조를 겉핥기 식으로 배우고 진행했던 점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더 깊이 있게 학습할 계획이다. 특히 Gateway에서의 토큰 인증과 같은 복잡한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공부할 것이다.
- 이를 위해 관련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을 것이다. 더 나아가,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며 실무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은 앞으로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 정말 힘들었지만 애정도 그만큼 남아 있어 수료 후에도 해당 프로젝트는 다시 리팩토링 진행하고 싶고 안되거나 예외 처리가 덜 된 부분도 있는데 개선해보고 싶다.
힘든 만큼 많이 배웠다 생각하며 마지막까지 잠도 포기하면서 개발해주고 무사히 발표까지 할 수 있게 도와줬던 팀원 분들에게도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들 고생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