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첫번째 프로젝트 끝,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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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프로젝트를 마치고

주말 포함한 3주 동안의 프로젝트를 기획, 디자인부터 설계 개발 그리고 발표까지 무사히 마쳤다.

총 4명으로 구성된 팀에서 팀장의 역할을 맡고 스스로의 부족함과 그리고 함께해서 든든함과

나도 하나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뿌듯했다.

프로젝트 관련된 부분은 ReadMe에 대부분 적었고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부분보다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나의 첫번째 프로젝트 MeetBTI

KEEP

  1. 열정 넘치는 팀원들이 모여서 합이 잘 맞았던 점

    백엔드 과정이라 프론트 할 팀원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디자인 좋아하시는 분,
    프론트 구현에 관심 있는 분 그리고 탄탄한 실력으로 백을 구현해줄 수 있는 분으로 구성되었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합을 가질 수 있었다.

    처음에 기획단계에서 의견 충돌이 살짝 있었지만 각자의 도파민을 생성할 수 있는 요소를 넣어
    애정 가득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모두 잠을 포기해서라도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프로젝트 발표 끝나고 서로 모였을 때 하나같이 입을 모아 우리 팀 너무 좋았고 마지막 프로젝트 끝나고 나서 모여서 완성도를 더욱 더 높이자고 할 정도로 Best 팀원이었고 애착있는 프로젝트였다.

  2. 기획에 시간을 쏟았던 점. 총 프로젝트 기간 중 1/3 을 기획에 시간을 들였다.

    처음에는 이게 맞나? 조급했었는데 시간을 더 들였어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로 중요하고 더 자세하게 문서가 나왔어야 했다.

    특히 API 명세서와 사용자요구사항정의서!! → 목업 보면서 회의도 많이 하고 user flow도 많이 생각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코드를 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문서는 더더더 자세하게 나와야했고, 다음부터는 그래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았으니 더 자세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3. Github

    이슈리스트 작성하고 브랜치 만들어서 협업하였으며, 팀 notion에 Git branch 만드는 부분부터 pull → merge하고 하는 것 까지 번호매겨서 정리한 결과 처음에 충돌을 제외하고는 거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았다.,

PROBLEM

  1. 기록 미흡

    발생했던 문제나 에러 상황을 정리하려고 노력했지만 프로젝트 구현하느라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세세하게 저장 못했던 적이 많다.

    팀프로젝트하면서 블로그에 회고하고 만났던 에러를 정리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매일 3시간을 자도 시간이 부족한데…

  2. 문서화 및 소통 부족 여기엔 진짜 할 말이 많은데 짧은 시간동안 구현해야 할 기능이 많다보니 각자 기능을 구현하기 급급했고 회의록이 늦게 올라오는 날이 많았고 소통의 부족으로 다른 팀원이 시간을 더 할애하거나 해도 되지 않을 일을 한 적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귀찮은 이메일 인증 같은 부분은 최대한 늦게 붙여서 다른 팀원이 테스트나 기능 개발을 빨리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 건데 부득이하게 주말 새벽에 붙이는 바람에 로그인만 테스트해보고 다른 기능은 테스트 해보지 않아 결국 토요일 오전 동안 프론트를 구현하던 팀원 분들이 redis 문제 및 Authorization 문제로 일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최대한 빨리 대응했지만 Authorization은 미리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였고 redis는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나의 잘못이었다.

    또한 신고기능 같은 경우 게시글과 댓글을 신고하기로 했는데 화면에서는 댓글에 좋아요 버튼만 있고, 신고 버튼은 만들지 않았다. 결국 백에서 기능은 구현했으나 프론트에서는 버튼 달기에는 너무 늦어서 게시글만 신고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3. 발표 준비 부족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 날까지 보완하느라 발표 준비를 조금 소홀히 하여서 발표 후에 발표 자료는 깔끔하고 좋았지만 우리 프로젝트만의 핵심이 발표에 빠져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신고 기능 구현과 스프링 스케 줄링으로 계정 정지를 시키고 로그인까지 차단하는 기능과 공들였던 마이페이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TRY

  1. 팀원별로 그날의 Task와 코드 리뷰

    각자 기능 구현하고 예외 잡느라 바빠서 서로 지금 어떤 기능을 구현하고 있는지 모를 때도 있었고 팀원이 구현한 로직을 어떻게 한 건지 모를 때가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팀원들의 코드를 리뷰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하고 싶다.

  2. 미리 공통 코드는 구현해놓기 + git ignore

    처음에 거의 대부분의 엔티티와 연관관계를 가지는 member와 예외처리 등 공통기능에 대해서는 미리 구현 한 다음 Repository에 저장하는 것이 시간 단축에 좋을 것 같고, member가 없어서 처음에 다른 기능을 구현한 팀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리고 git ignore에 넣었어야 하는 캐시 파일들 때문에 충돌이 처음에 많이 발생했는데 다음 부터는 ignore를 미리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 기획 단계와 코드 구현 단계에서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하기

    이건 너무 간단해서 구현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비슷한 문제 발생시 해결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있고 미리 작성해 두면 바쁜 프로젝트 기간동안 블로깅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아직도 미련 넘치는 첫 프로젝트를 놓고 다음 프로젝트로 가야 하지만 너무나 좋고 배울 점 많았던 팀원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부족한 것 많은 팀장이지만 응원과 배려 덕분에 힘이 많이 났고, 더욱더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짧은 시간 동안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고

공부할 때는 몰랐던 부족한 부분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귀여운 우리 마스코트 해달도 안녕.

앞으로 기능 추가 필요 한 것이 이외에도 더 많은데 프로젝트 다 끝나면 모여서 꼭 다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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